대구한의대와 몽골국립의과대학교 관계자들이 조인트벤처(JV) 설립 협의 및 분과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산학협력단 글로컬마케팅지원센터(센터장 안창근)가 4월 30일 몽골국립의과대학교에서 ‘몽골국립의과대학교 조인트벤처(JV) 설립 협의 및 분과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양 기관의 글로벌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조인트벤처 설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안창근 대구한의대 글로컬마케팅지원센터장 등 대구한의대 관계자 5명과 몽골국립의과대 담딘도르즈 총장, 빌렉트사이항 부총장, 분야별 교수진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 현황과 공동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화장품학과 운영 ▶공동 브랜드 개발 ▶화장품 생산공장 구축 ▶시험검사센터 설립 ▶테크노파크(TP) 연계 협력 등 5개 분야다. 양 기관은 이를 한·몽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2026년 선도 추진사업으로는 화장품학과 신설과 교육과정 개발, 화장품·식품·축산 분야 시험검사소 설립, 공동 브랜드와 제품 개발 등이 논의됐다. 공동 브랜드와 제품 개발 분야에서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추진한 화장품 시제품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생산 후 몽골 현지 유통·판매를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모델은 2026년 1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조인트벤처 운영체계와 사업 추진 로드맵, 후속 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안창근 대구한의대 글로컬마케팅지원센터장은 “이번 회의는 국제교류를 넘어 교육·연구·산업이 연계된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화장품·뷰티산업을 중심으로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담딘도르즈 몽골국립의과대 총장은 “몽골은 대통령령에 따라 전통의학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대구한의대와의 협력을 통해 몽골 내 화장품·뷰티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국 공동사업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