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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 출몰 정보 한눈에 확인

Los Angeles

2026.05.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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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교생 에이든 한
추적 사이트 제작 화제
에이드 한 군이 최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펫 엑스포 행사에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에이든 한 제공]

에이드 한 군이 최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펫 엑스포 행사에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에이든 한 제공]

최근 남가주 곳곳에서 코요테 출몰 사례가 잇따르며 주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한인 고등학생이 직접 코요테 목격 정보를 공유하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지역사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레아 지역 브레아 올린다고교에 재학 중인 에이든 한군은 최근 ‘코요테 인식 프로젝트(Coyote Awareness Project)’를 시작했다. 주민들이 코요테 출몰 지역을 쉽게 확인하고 안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커뮤니티 프로젝트다.
 
한 군이 만든 웹사이트에는 지역별 코요테 목격 사례와 함께 반려동물 보호 요령, 야간 외출 시 주의사항 등 생활 안전 정보가 정리돼 있다. 누구나 쉽게 접속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한 군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들이 코요테 때문에 불안해하는 모습을 자주 봤다”며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도록 쉽게 확인 가능한 정보를 모아보자는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남가주 지역에서는 코요테가 주택가와 공원, 학교 주변까지 내려오는 사례가 잇따르며 주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형 반려견 공격 사례도 보고되면서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련 정보 공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 군은 최근 열린 지역 펫 엑스포 행사에서도 해당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이어졌으며, 직접 코요테를 목격했던 경험담을 공유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생각보다 많은 주민들이 같은 걱정을 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단순한 웹사이트지만 지역사회에 실제 도움이 되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 군은 앞으로 주민 참여형 제보 시스템 확대와 실시간 알림 기능 추가 등 프로젝트를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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