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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안전과 통합, 민원서비스 개선 힘쓰겠습니다”

New York

2026.05.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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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신임 주뉴욕총영사 ‘팀 코리아 뉴욕’ 체제 강조
뉴욕총영사관 통합청사 작업 본궤도, 매입주관사 선정 중
미주한인재향군인 무공훈장 수여자 찾기 적극 나설 것
27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김상호 신임 주뉴욕총영사가 한인사회 화합과 민원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히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7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김상호 신임 주뉴욕총영사가 한인사회 화합과 민원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히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 한인들의 안전과 통합, 민원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일 부임한 김상호 신임 주뉴욕총영사가 ‘팀 코리아 뉴욕’(Team Korea New York) 체제를 강화하고, 한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통합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족한 인력과 예산 탓에 포화 상태인 민원서비스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총영사는 27일 동포사회 인사차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임 후 약 2주간 한인사회 대표 인사들을 만나고 커뮤니티를 방문했다”며 “모두들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며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 이념과 세대 차이에 따라 분열된 한인 커뮤니티가 화합할 수 있도록 총영사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영사는 부임 직후 뉴욕총영사관 새 통합청사 설립과 관련한 내용을 보고받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는 “(통합청사 개관 목표 시점인) 2031년까지 단계적 예산 확보를 하겠다는 점은 확정했으며, 건물 매입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외교부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뉴욕총영사관은 맨해튼 내 3개 건물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총영사관은 지난해까지 맨해튼 한국무역협회(KITA) 빌딩(460 파크애비뉴)에 입주해 있었지만, 건물 리모델링 작업을 하게 되면서 맞은편 건물(101 E 56스트리트)로 이전했다. 1971년부터 계속된 셋방살이 때문에 비용 부담도 크고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뉴욕총영사관의 단독 청사 건물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새 통합청사가 생기면 뉴욕 곳곳에 분산된 주재·유관기관을 한 건물로 모을 수 있게 된다.  
 
김 총영사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라는 한국 정부의 기조에 걸맞게 주재기관과 유관기관 간 소통을 긴밀하게 해 한 팀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건물 내에 자리잡고 있으면 아무래도 소통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뉴욕총영사 관저, 뉴욕한인회관 건물 등은 한인 커뮤니티 도움을 받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한국 정부에서 통합 청사를 매입해 한인들에게 받은 만큼 다시 돌려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영사는 최근 뉴욕 일원의 한인 재향군인 단체 관계자들을 만났다며 과거 상병으로 만기 제대해야 했던 군 원로들에게 ‘병장 특별진급’을 시켜주는 국가적 사업, 무공수훈자 찾기 사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 총영사는 “나라를 위해 봉사했지만 혜택을 받지 못한 안타까운 분들이 있다”며 “이들을 위한 기록을 남겨 명예를 찾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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