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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다” AI로 위조한 경찰신분증으로 女가정집 침입한 30대

중앙일보

2026.05.27 23:50 2026.05.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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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으로 위조한 경찰신분증을 이용, 여성이 혼자 사는 가정집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새벽 1시 50분쯤 제주시 연동 소재 다가구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여성이 혼자 사는 주거지 초인종을 누른 뒤 AI를 활용해 위조한 경찰신분증을 제시하며 “경찰이다”, “압수수색하러 왔다” 는 취지로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약 17시간이 지나서야 수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이날 오전 7시쯤 제주시 한 도로에서 차량으로 도주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여죄 등도 조사 중이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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