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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중국 승강기엑스포서 한국관 운영

중앙일보

2026.05.2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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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엑스포 대표 사진.

중국엑스포 대표 사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5월 20~23일 열린 중국 세계승강기엑스포(WEE Expo)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 5곳과 함께 한국관을 운영했다. 공단은 이번 엑스포에서 국내 승강기 기술 홍보와 글로벌 규제 대응, 바이어 연계 등을 진행했다.

고성균 공단 이사장은 엑스포 개막식과 함께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연사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 승강기 시장 현황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 승강기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한 국내 기업의 수출 장벽을 낮추기 위한 협의도 진행했다. 고 이사장은 중국 인증·검사기관인 광둥성특수설비검사연구원을 방문하고 중국승강기협회·중국특수설비검사연구원과 회의를 가졌다.

공단은 한·중 양국이 같은 유럽 코드를 적용하고 있음에도 중국 자체 인증기준이 다르게 운영되는 현황을 파악했다. 또한 국내 기업이 현지에서 인증시험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엑스포 마지막 날에는 주관 기관인 ‘랑팡 콘퍼런스&전시’(Langfang Conference and Exhibition Co., Ltd.)을 방문해 한국관 참여 기업 정보를 바이어에게 배포할 것을 요청했다. 랑팡 측은 중국 650개 기업에 국내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전시회 종료 이후에도 수출 성과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11월 11~13일 열리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도 중국 기업들과 함께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고성균 공단 이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스마트 승강기 기술력과 안전 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겪는 현지 규제와 바이어 발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적극행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11월 열리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국내 기업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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