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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실험실서 브롬가스 누출…14명 병원 이송·30명 대피

중앙일보

2026.05.28 05:52 2026.05.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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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북대학교 농업대학 실험실에서 브롬가스가 누출돼 학생 등 1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실험실 내부에서 브롬(Br)이 담긴 500㎖ 시약병이 떨어져 깨지면서 브롬가스가 퍼졌다.

사고 직후 실험실에 있던 대학생 등 14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 있던 30명은 긴급 대피했다.

브롬은 강한 산화성을 가진 독성 물질로, 증기를 흡입할 경우 점막과 호흡기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환기 작업을 통해 실험실 내부 가스를 모두 제거한 상태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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