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최다 득점 경기로 전날(27일) 패배를 설욕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8-7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날(27일) 4-6 패배를 설욕하면서 시즌 24승 25패를 마크했다.
이날 한화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아시아쿼터 선수들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던 선발 왕옌청이 흔들렸다. 1회부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더니 2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실점했다. 결국 3회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올 시즌 최악의 피칭을 펼치고 강판됐다.
이후 올라온 투수진도 NC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윤산흠(1이닝 1실점), 박준영(1이닝 1실점) 황준서(2이닝 1실점) 등으로 매 이닝 실점했지만 타선이 7회 상대 실책을 틈타 대거 6득점을 폭발 시켰다. 2-7로 끌려가던 경기를 8-7로 뒤집었다.
강백호가 2사 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8회에는 김태연의 2타점 3루타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9회에는 노시환이 승부를 사실상 종결 짓는 맹타를 휘두르면서 대승을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