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고급 주택을 노린 조직적 절도 혐의로 체포된 콜롬비아 국적 용의자 4명. 경찰은 이들이 조직적인 남미 절도단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샌버나디노카운티 셰리프국]
남가주 일대 고급 주택을 노려 조직적으로 절도를 벌인 것으로 의심되는 남미 출신 절도단 4명이 체포됐다.
샌버나디노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들은 헤수스 벨레스-에르난데스(35), 세르히오 파에스-쿠에르보(38), 하비에르 풀리도-라미레스(41), 악셀 카데나-디아스(29)로 모두 콜롬비아 국적자다.
당국은 이들이 조직적인 남미 주택 절도단(South American residential burglary crew)과 연계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위장 감시카메라와 와이파이 교란 장비, 각종 절도 도구 등을 사용해 남가주 지역 주택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셰리프국은 “LA카운티에서 집행한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훔친 물품과 절도 장비, 전자 교란 장비, 감시 장비 등을 확보했다”며 “추가 주택 침입 사건들과의 연관성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용의자 3명은 벤투라카운티에서 구금 중이며, 나머지 1명은 웨스트밸리 구치소에 수감돼 보석이 불허된 채 구금됐다.
이번 체포는 지난달 업랜드의 샌안토니오 하이츠에서 발생한 주택 침입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