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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4월 산업생산 0.6%↓·소비 3.6%↓·투자 3.6%↓…트리플 감소

중앙일보

2026.05.28 16:03 2026.05.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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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뉴스1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뉴스1

4월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이른바 ‘트리플 감소’는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7.8(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2월 2.1%, 3월 0.4% 증가하다가 석달 만에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7% 줄었다.

석유정제 생산이 19.4% 감소했다. 1988년 5월(-22.1%) 이후 37년 11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다. 중동 전쟁으로 원유 수급 여건이 어려워진 영향으로 보인다.

자동차 생산도 10.0% 감소했다. 작년 9월(15.3%) 감소 이후 7개월 만에 감소 폭이 가장 크다.

다만, 반도체(3.1%)는 생산이 늘었다.

내수 지표도 부진했다.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3.6% 감소했다. 2024년 2월(-3.7%)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크게 줄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도 1.0% 줄었다.

투자 지표 역시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3.6% 감소했고,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불변)도 1.4% 줄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0.6p 올랐다.
김경진 기자

김경진 기자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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