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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즈베리랩, 일본 양대 극장 이온·토호 공급사 선정

중앙일보

2026.05.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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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네마 스크린 전문기업 블룸즈베리랩의 자회사 스크린솔루션이 일본 박스오피스 극장 체인 토호 시네마즈(TOHO Cinemas)의 2026·2027년 스크린 공급사로 최종 선정됐다.

토호 시네마즈의 공급사 선정은 5월 13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글로벌 3사 비교 품평회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품평회는 일본 영화 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인 토호 시네마즈 히비야(TOHO Cinemas Hibiya)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95년 역사를 지닌 글로벌 스크린 기업 하크니스 스크린(Harkness Screens) ▶미국의 에이엠씨(AMC) ▶아이맥스(IMAX)에 공급하는 북미 시장 기업 스트롱·엠디아이 스크린 시스템즈(Strong/MDI Screen Systems) 등 세계적인 제조사와 경쟁한 끝에 이뤄졌다. 이로써 스크린솔루션은 일본 최대 스크린 수를 보유한 이온 시네마(AEON Cinema)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에 이어 일본의 양대 극장 체인을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

이날 테스트에는 ▶스크린솔루션의 광학 스크린 '크리스탈 1.8' ▶영국 하크니스(Harkness)의 동급 스크린 ▶캐나다 스트롱/엠디아이(Strong/MDI)의 동급 스크린 등 세 회사의 프리미엄 라인업이 올려졌다. 현장 평가단은 휘도·색재현·명암비 등 핵심 항목을 직접 비교한 끝에 스크린솔루션의 제품을 선택했다.

모회사인 블룸즈베리랩은 이러한 극장용 광학 기술을 가정용으로 확장해 2021년 홈시네마 스크린 브랜드를 론칭,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들은 스크린 자체가 스피커 역할을 하는 '리버티 와이드' 시리즈 등을 선보여 왔다.

블룸즈베리랩이 여타 홈시네마 브랜드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실제 글로벌 영화관에 납품되는 광학 코팅 기술을 가정용 제품에 그대로 적용한다는 점이다. 즉, 일본 양대 체인의 영사기술팀이 검증한 광학 코팅 기술이 블룸즈베리랩 제품에도 들어가 있는 셈이다.

김요섭 블룸즈베리랩 대표는 "토호 시네마즈 수주는 우리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가장 까다롭다는 일본 시장에서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극장이 인정한 기술을 일반 소비자가 누릴 수 있도록 제품군과 유통 채널을 더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즈베리랩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블룸즈베리랩의 제품은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쇼룸에서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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