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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이란 협상 성실하게 임해…핵 합의 잠정안 타결 기대감”

중앙일보

2026.05.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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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에드워드기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JD 밴드 미국 부통령. A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에드워드기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JD 밴드 미국 부통령. AP=연합뉴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 진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잠정 합의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까지 이란은 협상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협상 전망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 처리와 우라늄 농축 활동 제한 등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 합의까지는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계속해서 진전이 이뤄져 대통령이 합의를 승인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길 기대한다"면서도 "아직 모든 것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잠정 양해각서(MOU) 서명 가능성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대통령이 언제, 혹은 실제로 MOU에 서명할지 여부를 지금 단계에서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밴스 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 국면 속에서도 휴전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휴전은 본질적으로 다소 혼란스러운 과정이며 간헐적인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며 "미국은 필요할 경우 자국과 동맹국 방어를 위한 군사적 대응 권한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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