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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조개류 섭취 경고…홍합 채취 금지 시행

San Diego

2026.05.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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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중독 주의보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이 개인이 채취한 홍합과 조개류를 다분간 먹지 말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카운티뉴스센터 캡처]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이 개인이 채취한 홍합과 조개류를 다분간 먹지 말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카운티뉴스센터 캡처]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당국이 주민들에게 개인이 채취한 홍합과 조개류를 먹지 말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가주 공공보건국(CDPH)은 매년 실시하는 홍합 채취 금지 조치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샌디에이고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전 해안과 만, 하구지역에 적용된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여름철 해안지역 홍합과 조개류에는 도모익산(domoic acid)과 삭시톡신(saxitoxin) 같은 독성 물질이 축적될 수 있다. 이 독소들은 심각한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조리해도 독성이 제거되지 않고 해독제나 치료법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오니 티할롤리파반 카운티 보건국장은 "취미로 채취한 홍합을 먹고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며 "독소는 자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독 증상은 오염된 조개류를 섭취한 뒤 30분에서 24시간 사이에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구토, 설사, 복통, 두통, 어지럼증 등이 발생하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 발작, 기억상실, 혼수상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국은 이번 금지 기간 동안 개인 채취 홍합은 미끼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식당이나 마켓에서 판매되는 상업용 조개류는 주정부 인증 업체를 통해 유통되며 정기 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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