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안과는 안구건조증 환자를 위한 '옵티라이트(OptiLight)'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원인 치료와 눈물막 안정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분당안과 김민규 대표원장]
분당안과에 따르면 현대인의 대표적인 눈 질환 중 하나인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으로만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눈의 양보다 '눈물의 질'이 저하되면서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눈꺼풀 테두리에 위치한 마이봄샘 기능 이상은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이번 '옵티라이트(OptiLight)' 도입은 만성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인 마이봄샘 기능 이상에 대한 치료를 목표로 한다. 또한 눈꺼풀 주변에 특정 파장의 빛 에너지를 조사해 확장된 혈관과 염증 반응을 완화하고, 마이봄샘의 기름 분비 환경과 눈물막 안정화에 기여하는 미국 FDA 승인 장비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구건조증은 환자마다 원인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 전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 마이봄샘 기능 이상 여부와 눈물막 상태, 눈꺼풀 염증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안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미세한 요인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안구건조증 치료에서 환자 맞춤형 진단은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옵티라이트 시스템은 마이봄샘 기능 이상이 동반된 증발형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유효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특성을 갖췄다. 이는 반복적인 건조감이나 눈 시림,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해도 불편감이 지속되는 환자 개개인의 안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사례로 거론된다.
분당안과 김민규 대표원장은 "현대 안과 수술의 핵심은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이를 뒷받침하는 정밀한 데이터 시스템의 조화"라며 "안구건조증은 생활습관, 눈물막 상태, 마이봄샘 기능, 눈꺼풀 염증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