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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랩스-LIGD&A, ‘천궁-III’ 체계 개발 협력

중앙일보

2026.05.28 23:20 2026.05.2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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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산 강소기업 제이랩스가 K-방산의 차세대 핵심 전력인 '천궁-III(M-SAM Block-III)' 사업에 합류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제이랩스는 LIGD&A와 '천궁-III' 체계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36억원이며, 이를 통해 제이랩스는 천궁-III의 핵심 구성품인 RF 모듈과 종합성능시험장비 부분의 설계와 시제품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천궁-III는 대한민국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핵심으로, 기존 모델 대비 요격 성능과 탐지 범위를 대폭 확장한 최첨단 유도무기 체계다. 최근 K-방산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면서 천궁 시리즈에 대한 해외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이번 체계개발 참여는 향후 양산 단계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제이랩스는 지난 2022년 LIGD&A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본격적인 방위산업 시장에 진입해 현재 다양한 국내 유도무기분야의 개발 및 양산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이다. 이번 계약 역시 그동안 LIGD&A와 협력 개발을 바탕으로 이끌어낸 성과로서 국내 방산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이랩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영공 방위의 핵심 프로젝트인 천궁-III 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은 자사의 정밀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기업의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기술 혁신을 이루고,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랩스는 이번 계약에 앞서 연구개발(R&D) 인력을 확충하고, 생산 설비를 고도화하기 위해 2025년 경북 구미시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향후 전개될 양산 사업 준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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