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펑크비즘(PUNKVISM)의 황현기 대표가 글로벌 IP 협업과 디지털 자산의 합법화 구조를 인정받아 ‘2026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코리아 글로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그가 오랫동안 외쳐온 '제3의 인터넷 시대'의 첫 번째 실물인 '공동 창업자 시민(Co-Founder Citizen)' 시스템의 핵심을 인터뷰로 담았다.
[펑크비즘 황현기 대표]
'2026 글로벌공헌 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마디 글로벌공헌'이라는 단어의 무게가 무겁게 다가온다. 이 상은 펑크비즘을 늘 지켜봐 주신 시민들과 글로벌 생태계를 위해 함께 땀 흘려주신 분들이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
평소 크리스 딕슨의 저서 'Read Write Own'을 강조했는데, 이 책이 말하는 제3의 인터넷 시대는 무엇인가? 샘 알트먼과 디즈니 CEO 등이 극찬한 이 책은 인터넷의 30년을 세 단어로 요약한다. 1990년대 'Read(읽기)'와 2000년대 'Write(쓰기)'의 시대를 거치며 사용자가 주인공이 된 듯했지만, 빅테크 플랫폼들은 거대한 부를 독점했다. 크리스 딕슨은 이를 플랫폼이 창작자를 모은 뒤 이익을 독점해 가져가는 '유인과 추출(Attract and Extract)' 사이클이라고 폭로하며, 창작자들이 플랫폼의 소작농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한다. 반면 세 번째 'Own(소유)'의 시대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통해 중개자 없이 약속을 지진다. 회사가 망해도 자산은 영구히 사용자의 지갑에 남는 자유롭고 공정한 시대다.
이번에 발표한 '공동 창업자 시민 시스템'이 그 Own의 시대를 구현한 사례인가? 맞다. 기존 Web2 구조를 뒤집어 시민을 '보상받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회사를 세우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시민권 보유자는 펑크비즘의 IP 사업, 리미티드 에디션 등의 공동 창업자로 참여한다. 운영 단위는 '참여 슬롯(Slot)'이며, 제네시스 1개 또는 펑키콩즈 5개당 1슬롯입니다. 현재 시범 운영 기준으로 총 850슬롯이 발행되어 있다.
시민들이 받게 되는 구체적인 성과를 숫자로 설명해 준다면? 첫 사례인 테디베어 리미티드 에디션은 총매출 4억 원 중 비용을 제외한 성공보수 1억 원을 회사와 시민 풀이 5,000만 원씩 반으로 나눈다. 850슬롯 기준 1슬롯당 약 58,800원이다. 아누쉬카 센 영화 IP도 동일하다. 두 프로젝트 완판 시 펑키콩즈 15개(3슬롯) 보유 시민에게 약 35만 원 규모의 참여가 형성된다.
월 5건 규모의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가동되면 펑키콩즈 15개 기준 연 약 1,058만 원, 75개 기준 연 약 5,292만 원 규모의 공동 창업자 참여 구조가 가능해진다. 이는 가만히 있어도 돈이 들어오는 배당이 아니라, 발매 6주 전부터 전용 방에서 기획, 디자인, 홍보에 직접 참여해 가치를 만드는 active한 구조다.
시민권별로 역할 트랙이 어떻게 나뉘는지 궁금하다. 4개 트랙이다. 제네시스와 펑키콩즈는 글로벌 IP 리미티드 에디션과 일반 프로젝트의 메인 트랙이다. 펑키하지는 게임·디지털 콘텐츠(토리&오쿨라 등), 고트펑크는 엔터테인먼트·부동산 RWA, 알야는 인도네시아·헬스케어·메디컬 RWA 특화 트랙으로 연결되어 각자의 정체성대로 회사의 한 축을 함께 세워간다.
왜 수억 원의 외부 광고 대신 이러한 시민 마케팅 참여 구조를 선택했나? 호나우지뉴, 네이마르 같은 메가 IP 팬덤에 도달하려면 막대한 광고비가 든다. 저희는 그 비용을 광고 대행사에 쓰는 대신, 시민권 홀더들이 직접 마케터가 되어 팬덤 커뮤니티와 연결되도록 했다. 글로벌 IP의 팬덤이 유입되고, 그 입구를 만든 시민에게 가치가 다시 연결되는 구조가 바로 펑크비즘이 글로벌 커뮤니티로 성장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과거 빌 게이츠가 인터넷을 말할 때 비웃던 기업들과 아이폰을 일시적 유행이라 했던 노키아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크리스 딕슨의 경고처럼 기술의 도약은 평평하게 오지 않고 한순간에 변곡점을 넘는다. 이제는 소유하는 사람들의 시대다. 시민 여러분은 단순 NFT 보유자가 아닌 펑크비즘의 공동 창업자다. 당신이 만든 가치는 온전히 당신에게 돌아갈 것이다.
황현기 대표는 인터뷰 내내 '시민'과 '공동 창업자'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제3의 인터넷 시대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를 그는 이미 명확히 알고 있는 듯했다.
[법적 고지] 본 공동 창업자 시민 프로그램은 투자상품 또는 증권 상품이 아니며, 회사 지분·배당·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모든 시민 참여 리워드는 프로젝트별 운영 정책, 실제 성과 및 시민 활동 기여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