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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괌 우쿠두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준공

중앙일보

2026.05.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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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5월 2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괌에서 198㎿급 ‘우쿠두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를 비롯한 괌 정부 주요 인사와 전력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동 주주인 한국전력공사와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은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기업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괌 우쿠두 발전소’는 한국동서발전이 지분 40%, 한국전력공사가 지분 60%를 투자한 전력 기반시설 사업이다. 괌 전력청(GPA)과는 25년간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했다. 발전소는 괌 전체 최대 전력 수요의 약 3분의 2를 담당하는 핵심 전원으로 전력 기반시설이 취약했던 괌 지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했다.

지난해 12월 상업운전 개시 이후 괌에서 반복되던 불시정전 문제가 줄었고, 고효율 설비 도입으로 연간 약 90만 배럴의 연료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공사 기간에는 연간 약 1000명의 현지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에도 기여했다.

올해 4월 슈퍼 태풍 ‘신라코(Sinlaku)’가 괌을 강타해 섬 전역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을 때, 우쿠두 발전법인(GUP) 직원들이 24시간 비상 복구 체계를 가동해 전력 계통 복구를 지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괌 내 친환경 에너지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한국전력·삼성물산과 함께 국내 기업 협력체계를 구성해 132㎿ 규모의 ‘요나(Yona)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BESS) 연계 발전사업’을 건설 중이다.

이 사업은 지분투자부터 설계·조달·시공, 재원 조달, 운영·관리(O&M)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구조다. 사업이 완공되면 괌에서 국내 기업이 운영하는 발전 비중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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