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시경은 이석훈을 보며 "이석훈은 가족이라도 있지, 나는 불행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사실 나 때문에 이석훈이 결혼한 거라더라. 나도 지분이 있다"고 주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이에 이석훈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아내를 방송 소개팅 프로그램에서 만났다"며 "당시 아내의 이상형이 성시경 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자랑 시간에 성시경 선배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불렀는데 그걸 좋아해줬다"며 "지금도 여전히 성시경 형의 팬이다. 그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러브스토리에 성시경은 배를 잡고 웃으며 "아이고 배야"라고 외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그러면서도 부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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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이석훈은 신곡 이야기도 전했다. 이석훈은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기억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라며 "축가로도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곡 '우리 다정한 동화 속에 주인공이 되어'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고, 달달한 가사와 분위기에 성시경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결국 성시경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야기하는 이석훈을 바라보며 또 한 번 부러움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내 노래가 인연을 만들어줬다"는 사실에 뿌듯해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솔로라는 현실에 씁쓸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