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학여행 다녀온 뒤 구토…청주 고교생∙교사 50명 날벼락
중앙일보
2026.05.29 09:48
2026.05.30 23:20
지난 2024년 6월19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병연구부 수인성질환팀 직원이 식중독균 배양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충북 청주시 한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50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 29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청주의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난 20일∼22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수학여행에는 학생과 교사 등 243명이 참여했다.
복귀 다음 날인 지난 23일 학생 47명과 교사 3명이 장염과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같은 날 오후 도교육청과 보건당국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고 이후 청주 상당보건소는 검체를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 이들이 수학여행 중 제주도 내 식당을 이용한 만큼 제주 보건당국의 협조를 받아 해당 식당들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원인 병원체 확인 절차 등에 따라 2주에서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