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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주유소 ‘역대급 이용’…고유가에 신규 회원도 몰렸다

Los Angeles

2026.05.29 14:22 2026.05.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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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발 유가 상승 영향
회원수·매출 동반 증가
코스트코가 저렴한 개솔린 가격을 앞세워 역대 최대 수준의 주유 판매량을 기록했다. [로이터]

코스트코가 저렴한 개솔린 가격을 앞세워 역대 최대 수준의 주유 판매량을 기록했다. [로이터]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오르는 가운데 코스트코가 저렴한 개솔린 가격을 앞세워 역대 최대 수준의 주유 판매량을 기록했다.
 
코스트코의 론 바크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5월 10일 종료된 회계연도 3분기 마지막 5주가 코스트코 역사상 가장 높은 주유 판매량을 기록한 5주였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 지역 전쟁으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유소를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코스트코는 이번 분기 동안 코스트코 주유소를 이용하기 위해 가입한 신규 회원들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바크리스 CEO는 “주유소를 이용하는 회원들은 매장 내 소비도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며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트코는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매출은 705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32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기존 운영 매장 기준 매출은 6.6% 증가했고 온라인 매출은 약 21% 늘었다.
 
주당순이익(EPS)은 4.93달러로 시장 예상치와 동일했다. 순이익은 2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9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회원 수도 전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웹사이트와 앱 방문자 수는 37% 늘었다.

송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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