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7회에서는 신서리(임지연 분)가 차세계(허남준 분)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창그룹의 외동딸인 모태희(채서안 분)는 신서리를 찾아가 “차세계 씨랑 나, 결혼할 사이”라며 “어차피 데리고 놀 여자는 눈 감아 줄 것. 그런 면에서 간편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서리는 “어디서 무슨 얘길 듣고 온 건지 모르겠으나 난 그런 노리개가 될 생각 추호도 없다. 곱게 가고 싶으면 그 주둥이 여무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사진]OSEN DB.
이에 모태희는 “이 정도 모욕은 감수해요. 딱 그쪽 포지션이다. 나 세계 씨한테 왕관 씌워줄 거다. 난 그 정도 힘이 있다. 근데 그쪽은 세계 씨를 위해 뭘 해줄 수 있냐”라고 물었다.
결국 신서리는 자신을 찾아온 차세계에 선을 그었다. 걱정하는 그에게 “누가 내 걱정 해주라고 했냐. 내 신경 꺼라. 그냥 나한테 아무것도 하지마. 난 더이상 널 방패 삼고 싶지 않다. 내 걱정하는 것도 싫어”라고 차갑게 말했다.
또 신서리는 “이곳에서 나는 내 한몸 지키는 것도 버겁다. 가볍게 살고 싶다”라며 “누가 날 마음에 담는다 생각하면 무거워 견딜 수가 없다. 그러니 이제 그만해라. 나도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으니”이라고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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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돌변한 신서리에 당황도 잠시, 차세계는 첫 키스한 바닷가에서 주어온 조약돌을 발견했고 “너 다 기억하네. 근데 연기까지 한 거야? 기억 안 나는 척 아무 일도 없었던 척”이라고 물었다.
신서리는 “너랑 복잡하게 얽히기 싫어서 그랬다”라고 했고, 차세계는 “부정도 안 하네. 너 진짜 내가 그렇게 아니냐”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신서리는 “그래 넌 아니다”라고 못 박으며 “혹여 사내가 필요해도 너는 절대 아니다. 기별없이 오는 것도 하지 마라. 상대하기도 귀찮으니”라며 상처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