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가수 이승환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사실을 알리며 남긴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승환은 29일 자신의 SNS에 사전투표 인증 사진과 함께 "일 년에 몇 번 쳐다볼 서울의 새 명물보다 일 년 열두 달 안전할 서울을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투표를 마친 뒤 인증에 나선 이승환의 모습이 담겼다. 정치적 구호 대신 안전한 도시를 바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승환은 지난해에도 투표 인증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평화를 일구고 경제를 일으킬 유능한 일꾼을 뽑는다는 일념에 가슴이 일렁여서"라는 글과 함께 투표 완료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푸른색 재킷을 입은 모습이 온라인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기도 했다.
[사진]OSEN DB.
이번에도 의상 색상에 관심이 쏠렸지만, 선거 기간 특정 색상의 옷을 입는 것 자체가 곧바로 선거법 위반은 아니다. 다만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선거운동 의도가 드러날 경우 논란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 내 촬영이나 기표한 투표용지 공개, 특정 후보 투표 사실을 인증하는 행위는 금지된다고 안내하고 있다.이승환 역시 투표 완료 사실만 인증했을 뿐 투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