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투표 포기, 중립 아닌 공동체 해치는 그들 편 드는 것”
중앙일보
2026.05.29 17:11
2026.05.29 18:34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를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투표 포기는 중립이 아니라 내 삶과 공동체를 해치는 그들을 편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에서 “꼭 투표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투표는 민주주의의 생명줄”이라며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나와 가족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인 29일 청와대 인근인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김혜경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장동혁 “투표 독려까지 갈라치기…어디서 거울 치료라도 받나”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투표 독려까지 갈라치기”라고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요즘 어디서 거울 치료라도 받고 있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동산 지옥,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지옥으로 내 삶을 해치는 게 누구? 광우병, 사드, 후쿠시마에 이어 스타벅스까지 조작과 선동으로 공동체를 파괴하는 건 누구?”라며 “이재명과 민주당이야말로 ‘내 삶과 공동체를 해치는 그들’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그러면 국민의힘 찍으라는 소리"라며 "어제 이재명 투표용지를 잘 살펴볼 걸 그랬다”고 덧붙였다.
김은빈([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