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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중 서울교육감 후보, ‘교원 힐링·생애주기 역량 강화’ 교권보호 방안 발표

디지털 중앙

2026.05.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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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중 서울시교육감 민주진보시민사회 추대 후보가 교사의 정신건강을 실질적으로 회복하는 ‘체계적 힐링 시스템’과 입직부터 퇴직까지 지원하는 ‘생애주기형 역량 강화 체계’를 골자로 한 교권보호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한만중 서울교육감 후보]

[한만중 서울교육감 후보]

교사의 회복을 교육의 질을 결정하는 기본 조건으로 보고, 일회성 행사를 넘어선 일상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이다.
 
진단에서 복귀까지 ‘일상적 마음건강 치유’ 구축
한 후보는 기존의 일회성 여행 프로그램을 탈피한 ‘심리 진단-치유-현장 복귀 모니터링’ 연계 전문 연수 과정을 예고했다. 학교 인근에 거점 센터를 설치하여 상시 상담, 명상, 예술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숲 체험과 문화예술 향유 등 선택형 재충전 연수를 다양화하여 교사 스스로 리듬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교사의 장기 소진을 예방하고 복귀 후 수업 몰입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신규부터 퇴직까지, 맞춤형 성장의 길 설계
교직 생애 전체를 관통하는 역량 강화 체계도 확립한다. 신규 교사에게는 밀착형 멘토링과 교실경영·생활지도 중심의 실무 연수를 제공하여 초기 이탈을 방지한다. 중견 교사에게는 연구년제와 리더십 연수를 확대하여 교직 전문성을 고도화하고 학교 혁신을 이끄는 동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퇴직 예정 교사를 위해서는 진로 설계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들의 교육 자산이 마을교육이나 공공교육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교사 출신 후보의 안목, 예산 재구조화로 실현성 증명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20여 년간 교단에 섰던 한 후보는 전교조 정책실장,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 자문위원, 조희연 교육감 비서실장 등을 지낸 현장 전문가이다. 그는 “기존 교권보호와 연수 시스템을 통합·고도화하는 방향이기에 단계적 추진이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실현 가능성을 자신했다. 교육청 연수 예산 재구조화와 지역 문화·치유 자원 연계를 통해 재정적 부담 없이 정책을 완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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