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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최종 23.51%…지방선거 역대 최고치 기록했다

중앙일보

2026.05.30 02:54 2026.05.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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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4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3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4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지방선거 기준으로는 최고치인 23.51%의 투표율로 30일 마무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1049만8411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지방선거 종전 최고치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0.62%)과 비교했을 때 2.89%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만 사전투표 제도 도입 이후 치러진 모든 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 기록은 제20대 대선 때(36.93%)다.

날짜별 사전투표율은 첫날인 29일에는 11.6%, 둘째 날인 30일에는 11.91%를 각각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38.95%를 기록한 전남이었다. 이어 전북 35.05%, 광주 27.83%, 세종 27.6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는 18.6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 20.96%, 부산 21.29%, 인천 21.62%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의 사전 투표율은 23.84%로 집계됐다.



국회의원 재·보선 14곳 사전투표율 최종 24.12%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이날 최종 24.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 14개 선거구에서 열리는 이번 재보선 전체 유권자는 226만7121명이며 이 중 54만6757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선거구별로는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42.5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30.16%,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이 29.71%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대구 달성으로 17.56%로 집계됐다.

이번 재보선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갑은 25.57%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이곳에서는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격전을 벌이고 있다.

반면 여야 정당에서 대거 후보를 낸 경기 평택을 투표율은 18.39%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평택을에서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등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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