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봉쇄 후 여섯번째 한국 유조선 홍해 통과
중앙일보
2026.05.30 20:11
2026.05.30 20:53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봉쇄되기 직전 빠져나온 유조선 오데사호가 8일 오전 충남 서산 앞바다에 도착해 있다. 사진 한국도선사협회 대산항 도선사회=연합뉴스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 중 여섯 번째 선박이 우회로인 홍해를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31일 오전 10시 기준 우리 선박 1척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했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항해 안전 정보 제공, 해수부·선사·선박 간 실시간 소통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지원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원유 수급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문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