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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객 의견 제품에 더 많이 담는다…‘볼드 무브’ 확대

중앙일보

2026.05.30 20:18 2026.05.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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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 시즌 2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인·시니어 고객이 가전을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전자

LG전자가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 시즌 2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인·시니어 고객이 가전을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전자

LG전자가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프로그램 ‘볼드 무브(Bold Move)’를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볼드 무브는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일상 속 불편 사항을 직접 얘기하고, LG전자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용기 있게(Bold) 실행하다(Move)’는 의미를 담아 2024년 출범했다.

LG전자는 올해 진행하는 시즌2에서 참여 범위를 대폭 넓혔다. 기존에는 장애인 고객 위주로 운영했지만, 이번에는 시니어와 비장애인 고객까지 포함했다. 참가 인원도 시즌1의 10명 내외에서 40여 명까지 늘려 다양한 사용자 경험과 의견을 수렴한다. 고객들의 의견을 실제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LG전자 상품기획자와 개발자도 참여한다.

볼드 무브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제품 개선에 반영되고 있다. 시즌1에서는 200여 건의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LG 컴포트 키트’의 정수기의 경우 시력이 좋지 않은 고객이 냉수∙정수∙온수를 아이콘으로 구분하는 것이 더 인식하기 쉽다는 의견을 반영해, 실리콘 커버 각인을 점자에서 아이콘으로 변경했다.

LG전자가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 시즌 2를 운영한다. 이번 시즌 2는 기존 장애인 고객 중심에서 시니어와 비장애인 고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사진 LG전자

LG전자가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 시즌 2를 운영한다. 이번 시즌 2는 기존 장애인 고객 중심에서 시니어와 비장애인 고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사진 LG전자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김치냉장고용 액세서리 ‘이지캡’도 볼드 무브를 통해 사용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지캡은 무거운 김치통을 들어 올리지 않고도 뚜껑 부분만 열어 김치를 덜어낼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접근성 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 및 전문가로 구성된 접근성 자문단을 운영하고 수어 상담 서비스와 촉각 스티커 제공, 쉬운 글 도서 발간 등 관련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오준환 홈어플라이언스솔루션(HS)사업본부 고객경험(CX)실장은 “누구나 제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목소리 반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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