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발목 부상)과 문성주(옆구리 부상)는 재활을 마치고 30일 상무전에 처음으로 출장했다. 30일 경기에서 문보경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문성주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1일 경기에서 문보경은 4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을 기록했고, 문성주는 3타수 2안타를 때렸다. 문성주는 2경기 연속 멀티 히트, 6타수 4안타로 타격감이 괜찮다. 문보경은 7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두 선수의 1군 복귀에 대해 빠르면 오는 2일 화요일부터 가능하다고 했다. 문성주는 2경기 모두 수비를 뛰었다. 문보경은 1군에 올라오면 처음에는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염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느낌이다. 보경이가 한 두 경기 더 뛰고 가야 될 것 같다고 하면 2군에 더 뛰고, 괜찮다 하면 화요일부터 등록은 가능하다"며 "결국 본인들의 컨디션에 따라서, 올라와 뛰는 건 크게 문제 없다. 중요한 것은 타격감이다. 타격감이 될 거 같다고 하면 화요일 올라오고, 안 되면 늦춰지고. 어쨌든 컨디션이 좋아야 와서 할 수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문보경은 WBC를 마치고 허리 잔부상으로 쉬다가, 개막 직전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9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개막전부터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재활 경기로 2경기면 충분하다. 두 선수 모두 2일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부상 이전까지 문보경은 30경기 타율 3할1푼 3홈런 19타점 OPS .892, 문성주는 26경기 타율 3할6푼6리 12타점 OPS .87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