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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앞두고 글로벌 의제 논의…‘2026 한-G7 협력 포럼’ 개최

중앙일보

2026.05.31 19:00 2026.05.3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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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송기도)이 유럽외교관계위원회(ECFR)와 ‘2026 한-G7 협력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KF는 이번달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과 G7 양측 대표단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한국과 G7 국가 간 경제안보, 인공지능(AI) 기술, 국방ˑ방산, 기후 등의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번 달 15~17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 ECFR이 올해 G7 정상회의와 연계해 T7(G7 정상회의에 정책 자문을 하는 싱크탱크 간 협의체) 의장연구소로 지정된 만큼 한국과 G7 국가 간 정책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포럼은 셀리아 벨랭(Célia Belin) ECFR 파리사무소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해 송기도 KF 이사장의 환영사와 권혁운 주프랑스 한국 대사의 축사로 이어진다. 기조연설은 미리암 생피에르(Myriam Saint-Pierre) 프랑스 외교부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부국장이 맡는다. 1세션에서는 경제안보 실천을 주제로 핵심 공급망 확보를 위한 G7 및 파트너 간 협력을 논의한다. 2세션에서는 AI 혁신 및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지정학적 위기 속 안보·국방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또 연대 기반의 국제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산업정책·기후·개발 연계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한국 측에서는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 차정미 국회미래연구원 외교안보팀장, 김재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 이재승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참석한다. G7 회원국 전문가는 트리스탕 뒤페스(Tristan Dufes) 프랑스 외교부 경제외교국 전략산업부 부국장, 메러디스 릴리(Meredith Lilly) 캐나다 칼턴대 교수, 에릭 발바흐(Eric J. Ballbach) 독일국제안보연구소 코리아펠로 등으로 구성됐다.

송기도 이사장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G7 정상회의 개최국인 프랑스에서 한-G7 협력 포럼을 열게 돼 뜻깊다”면서 “한국과 G7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심석용([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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