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1만 개를 줄 테니 피자 두 판 주문해 주실 분.(2010년 5월, 라즐로 한예츠) "
많은 이가 타임머신이 있다면 돌아가 엄청난 자산 증식의 기회로 삼고 싶어하는 대표적인 시점들이다. 누군가 이렇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이라고 한탄하고 있는 동안, 투자 고수들의 시선과 발걸음은 ‘넥스트 엔비디아’로 향해 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랠리의 바통을 이어받을 다음 주자로 ‘우주’를 주목한다. 특히
6월 12일로 예정된 ‘스페이스X’의 상장이 이러한 현상을 가속할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본다.
이에 머니랩은 국내 최고의 우주 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스페이스X 밸류체인’을 총 5회에 걸쳐 소개한다.
「
상장 첫날 사지마라…“20일뒤 무조건 오른다” 왜
」
강기훈 신영증권 연구원이 지난 4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신영증권 본사에서 머니랩과 인터뷰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Q : 스페이스X 수요예측이 시작되기 전에 간접 투자 종목을 매도할 경우 재진입 시점은.
A : 스페이스X가 상장하면 굳이 간접 종목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 그다음은 본주에 투자하는 게 낫다.
Q : 상장하자마자 본주를 매수하면 되나.
A : 그보다는
보호예수가 풀리는 시점을 권한다. 그때 시장에 나오는 물량의 양과 성격에 따라 스페이스X 주가가 적정한 수준에 수렴할 걸로 본다. 그 후
첫 실적을 발표할 때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 주가가 빠질 수 있다. 그 직전에 매도하는 게 안전해 보인다는 의미다.
증권가 일각에선 보호예수 해제(보통 상장 180일 이후)까지 기다리지 않고, 스페이스X 상장 직후 바로 진입하는 전략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다.
상장 20일 뒤부터 일시적 급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나스닥은 이달 1일부터 대형 신규 상장사에 대한 지수 편입 허용 시점을 ‘상장 3개월 이후’에서 ‘15일 이후’로 대폭 완화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5거래일간의 사전 공지 기간을 거쳐야 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20일 뒤부터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이 의무적으로 스페이스X를 사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학주 한동대 AI융합학부 교수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 본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 교수는 “스페이스X·로켓랩 등이 경쟁적으로 로켓·인공위성을 띄울 때, 소재·부품·장비를 공급하는 기술 기업이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오늘 소개할 7개 기업 주식 전부를 개인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만큼 다른 개인투자자에게도 자신 있게 권한다는 이야기다. 김 교수가 꼽은 7개 기업 가운데 2개는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각각 20억 달러(3조원)씩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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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스미토모전기공업 : 질화갈륨 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우주에서 반도체가 방사선 등에 의해 오작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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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ATI : 로켓이 발사될 때 폭발하지 않도록 견디는 특수합금 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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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L3 해리스 테크놀러지스 : 우주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