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토드 몰리나리 ‘Imagine Imagine Imagine Imagine Imagine’②제이미 숄닉 ‘2 women, Under an Umbrella in the Rain’③신디 크레이그 ‘Woman as Magenta and Green Deco’
이미지의 표면을 벗겨내고 그 이면에 숨겨진 의미와 감각을 탐구하는 현대미술 전시가 열린다.
샤토 갤러리(관장 수 박)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그룹전 ‘이면의 이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LA와 포틀랜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 15명이 참여하는 2부작 연작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시다.
재미교포 화가 메리 라이가 포틀랜드 소재 애프터/타임 갤러리의 토드 몰리나리, 마리아 진과 공동 기획했다. 전시의 두 번째 파트는 올해 포틀랜드 애프터/타임 갤러리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는 회화와 조각, 설치, 믹스드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미지가 생성되는 과정과 그 배경에 놓인 물질적·심리적 층위를 탐구한다. 작가들은 발굴과 은폐, 드러냄과 저항이라는 상반된 개념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이미지의 형성과 인식 방식을 새롭게 질문한다.
기획자들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시각적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작품 속에 깊이 몰입해 인간의 경험과 지각 방식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작가로는 제이미 숄닉, 신디 크레이그, 정선희, 메리 라이, 에이드리언 컬버슨, 에이미 스미스, 크리스 호너, 저스틴 루이, 로라 프리츠, 토드 몰리나리 등 총 15명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6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작가들과 직접 만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