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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반도체 빼면 코스피 4100’ 에 ‘축구 빼면 손흥민 보통 사람?”

중앙일보

2026.05.31 20:02 2026.05.3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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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지수가 장중 8800선을 넘은 1일 ‘반도체 빼면 코스피 4100선’이라는 분석에 대해 “반도체가 우리 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데 왜 반도체를 빼고 종합 주가지수를 계산해야 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에 ‘착시 빠진 증시… 반도체 빼면 코스피 4100선 불과’라는 한 매체의 기사를 링크하고 “‘축구 실력 빼면 손흥민도 보통 사람?' 이러는 사람 없다”며 “오히려 '반도체 빼고도 한국 증시 무려 4100' 이래야 하는 것 아닐까?”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 1일 X 캡처

이재명 대통령 1일 X 캡처


해당 언론은 이날 “코스피가 8600을 넘는 등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실질적인 코스피 지수는 4100~4200선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며 “증시 상승 이면에는 철저한 반도체 쏠림 현상이 자리 잡고 있어, 다른 업체들의 주가 부진은 올해 더 심해지는 등 시장 내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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