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포토타임] 121억 투입해 안전성 높였다…다시 문 연 만장굴

중앙일보

2026.05.31 20:47 2026.05.31 22:0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만장굴이 다시 문을 열었다.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은 2023년 12월 낙석 사고로 폐쇄된 뒤 총사업비 121억원이 투입된 탐방환경 개선 사업을 거쳐 2년 5개월 만에 탐방객들을 다시 맞게 됐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약 1㎞ 길이의 공개 구간 전역에 관람 데크가 설치된 것이다. 탐방로가 평탄하게 정비돼 걷기 편해졌고 입구 계단만 지나면 유모차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개선됐다.

낙석이 발생했던 지점과 위험도가 높은 구간에는 안전시설이 설치됐다. 동굴 내부 조명은 밝기를 낮춘 LED 조명으로 교체해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또 온도와 습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도 새롭게 설치됐다.

만장굴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과거에는 바닥 상태가 고르지 않고 미끄러워 발밑을 보며 걸어야 했지만 탐방로가 정비되면서 관람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제주 만장굴에서 관리사무소 직원이 동굴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만장굴은 2023년 낙석 사고로 폐쇄된 뒤 약 2년 5개월간 정비를 거쳐 재개방됐다.

지난달 28일 제주 만장굴에서 관리사무소 직원이 동굴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만장굴은 2023년 낙석 사고로 폐쇄된 뒤 약 2년 5개월간 정비를 거쳐 재개방됐다.




김정훈([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