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스벅에 경찰, 군인 없어...장동혁 스벅 커피 마시라”
중앙일보
2026.05.31 21:18
2026.05.31 22:35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제주시 이도1동 동문재래시장에서 한 지지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와 여당의 스타벅스 비판에 대해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하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스타벅스 앞에는 경찰도, 군인도 없다. 장 대표는 스타벅스 커피 마시라”고 응수했다.
최 의원은 지난 달 31일 광주방송(KBC) ‘뉴스메이커’에 출연해 “국가 권력의 탄압이라는 것은 공권력을 동원해서 커피를 못 마시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장 대표한테 누가 스타벅스 마시지 말라고 했나. 다만 그것이 국민 정서에 반하는 것”이라며 “과장되고 정확하지 않은 표현을 쓰면 (안 된다). 판사 하신 분이 왜 이렇게 정확한 표현을 안 쓰는지 아쉽다”며 판사 출신인 장 대표를 저격했다.
최 의원은 이번 사태가 “국민들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이라며 “정치인인 저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분노해 스타벅스를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우리 지역에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했지만 지금은 발길이 옮겨지지 않아 갈 수 없다”며“이런 자연스러운 감정의 의미를 읽어야지 정치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은 ‘민주주의와 5·18 폄훼는 안 된다, 이걸 건드리면 금융 치료하겠다’는 판단을 하고 계신다”라고 덧붙였다.
신혜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