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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기 102곳 승계 컨설팅…백년기업 도우미 될 것”

중앙일보

2026.06.01 08:02 2026.06.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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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일 ‘생산적 기업승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 전략과 기업승계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2월 우리은행은 기업승계지원센터를 신설해 폐업 위기의 기업이 원활히 승계될 수 있도록 돕고, 기술 보존을 위한 중장기적 금융·컨설팅도 지원해왔다. 정진완(사진) 우리은행장은 “센터 신설 이후 총 102개 기업에 컨설팅을 수행했다”며 “기업승계는 임직원의 고용 유지와 기술력 보존, 산업 내 공급망 안정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경제 과제”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매년 100개 기업의 승계를 성공시킬 경우, 469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934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한다. 윤성후 기업승계지원센터 부장은 “기업승계는 경영권 이전 차원을 넘어 생산적 금융 과제”라며 “승계 준비 단계부터 실행·사후 경영 안정화까지 중소·중견기업이 백년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본 금융사의 기업승계 지원책도 모범 사례로 제시됐다. 일본의 약 12만 개 기업이 후계자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금융사가 친족뿐 아니라 임직원 승계 방안을 마련해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오효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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