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지난 30~31일 이틀간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 애트리움 광장에서 체험형 팝업 이벤트 ‘Lost & Found: The Challenge’를 개최했다. 주말 동안 행사장에는 자동차 팬은 물론 게이머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토요타가 인기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6’ 론칭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게임 속 대표 콘텐츠인 ‘반 파인드(Barn Find)’ 미션을 실제 공간으로 옮겨왔다. 방문객들은 실제 공간에서 게임에서 처럼 숨겨진 단서를 따라가며 차량을 찾아 나서는 인터랙티브 체험에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일본풍 창고를 연상시키는 구조물이 설치됐다. 방문객들은 창고의 틈새와 창문 등을 통해 단서를 찾고, 퍼즐형 미션을 풀어나가며 포르자 호라이즌 6 커버 아트에 등장하는 토요타 랜드크루저를 찾아 나섰다. 단순 차량 전시가 아니라 게임 속 미스터리를 현실에서 풀어가는 참여형 방식으로 구성돼 젊은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벤트 참가자들이 미션 수행 후 받은 한정판 기념품을 들어 보이고있다.
미션을 완료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한정판 모자를 비롯해 티셔츠, 핀 등 토요타와 포르자가 협업한 다양한 굿즈가 제공됐다.
한 참가자는 “형이 이번 행사를 알려줘 평소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다”며 “좋은 경험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리고 토요타 랜드크루저가 새로운 드림카가 됐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포르자 호라이즌 6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레이싱 시뮬레이터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게임을 즐기며 트랙 위에서 랜드크루저의 주행감을 간접 체험하는 등 게임과 자동차 브랜드가 결합된 콘텐츠를 경험했다.
어린이 참가자가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통해 토요타 랜드크루저를 직접 운전하고 있다.
이번 팝업은 토요타가 자동차 문화를 게임•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결합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고객에게 직접 다가간 체험형 이벤트로 주목받았다. 특히 랜드크루저가 가진 모험과 탐험의 이미지를 게임 속 세계관과 연결하며, 기존 자동차 전시와는 다른 방식의 마케팅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토요타 SUV 라인 북미 브랜딩을 담당하는 칼리파 스프롤은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직접 만나며 이번 포르자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고, 그 기억이 70년 넘게 토요타의 오프로드 역사를 대표하는 랜드크루저에 대한 인식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요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게임 팬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자연스럽게 브랜드 경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팝업은 자동차 브랜드가 단순 시승이나 전시를 넘어 디지털 콘텐츠와 현실 공간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통한 사례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