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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곧장 훈련장으로…이강인 합류로 ‘완전체’ 된 홍명보호

중앙일보

2026.06.01 15:48 2026.06.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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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을 향해 밝게 인사하는 이강인. 뉴스1

취재진을 향해 밝게 인사하는 이강인. 뉴스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을 품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1일(현지시간) 오후 3시 13분 한국대표팀의 사전캠프 훈련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인근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 도착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캠프를 차리고 고지대 적응훈련을 이어왔다. 이강인의 합류로 홍명보호는 26명이 모두 모인 ‘완전체’가 됐다.

이강인은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이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합류가 늦어졌다. PSG는 지난달 30일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에 이어 대회 2연패다. 이강인은 경기에 뛰진 못했지만, 시상식에서 메달을 받았다.

이후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강인은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면 훈련장에 도착하기 빠듯했다. 앞서 그와 비슷한 시각에 공항에 도착한 선수들은 합류 첫날 팀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다. 곧바로 대표팀 숙소로 가 짐을 풀고 개인 훈련을 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훈련장으로 왔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강인 본인이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고 전했다. 훈련장 건물 앞에서 차량에서 내린 이강인은 취재진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5-0으로 크게 이긴 홍명보호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이어 현지 시간으로 5일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 2차전 결전지이자 베이스캠프가 있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피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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