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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와 민주당, 경제파괴·민생붕괴 투표로 멈춰 세워야”

중앙일보

2026.06.01 17:35 2026.06.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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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대국민 투표 참여 호소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대국민 투표 참여 호소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이재명과 민주당의 경제 파괴 폭주, 민생 붕괴 폭정을 멈춰 세워야 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호소문 발표를 통해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위원장은 “이재명과 민주당의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며“이재명과 민주당의 오만을 내일 막아 세우지 못한다면 이재명과 민주당은 더 거칠게 폭주하며 더 가혹한 폭정으로 내달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에게 중요한 것은 경제·민생·외교·안보가 아니라 자신의 범죄를 지우는 것”이라며 “내일이 지나면 가장 먼저 재판취소(공소취소) 특검부터 밀어붙일 것”이라고 했다. 특히 “재판취소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야당과 언론의 입을 더 거칠게 틀어막고 반대하는 국민을 더 가혹하게 탄압할 것”이라며 “대통령 연임을 위한 개헌을 밀어붙여서 장기 독재의 길을 열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재명과 민주당의 차별금지법 추진은 겉으로는 차별을 막는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좌파 권력 강화를 위한 도구”라며 “반대하는 국민에게 혐오와 차별의 프레임을 씌워 아예 입조차 못 열게 만드는 이재명식 공포정치다”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의 기본 경제도 시동을 걸 것”이라며 “먼저 내 집부터 빼앗아 갈 것이다. 내 집 대신 이재명이 나눠주는 기본 주택에 살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거기서 끝나지 않고 세금 폭탄을 줄줄이 떨어뜨릴 것”이라며 “기업 이윤을 국민 배당금으로 갈취해 기본 경제의 배급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외교와 안보의 축도 바꾸려고 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한미동맹 해체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북한 김정은의 ‘두 국가론’에 발맞춰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것”이라고도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대국민 투표 참여 호소 담화문에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대국민 투표 참여 호소 담화문에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뉴스1


장 대표는 “이재명은 국민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로 큰 혼란이 발생했는데도 이재명은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회파티를 벌였다. 방산 사업장 폭발 사고로 여섯 명이 숨졌을 때도 SNS 올리느라 여념 없었다”라며 “입으로는 국민 생명이 존중받는 나라를 외치지만 실상은 이재명만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도장 찍은 투표용지를 들고나와서 카메라 앞에서 보란 듯이 흔들었다. 보여주면 안 된다고 제지하는 선관위 직원에게 ‘상관없어’라며 ‘이리 오라’고 윽박질렀다. 법 위에 이재명이 있다는 사실을 똑똑히 보여줬다”라며 “선관위도, 경찰도, 사법부도 감히 이재명을 건드리지 못한다는 극단적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정부와 의회를 손에 쥐고 사법부와 언론까지 장악했으니 지금 이재명은 두려울 것이 없다”며 “만약 지방정부까지 넘어가면 이재명의 오만은 마지막 레드라인을 넘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내 집, 내 재산, 내 월급을 빼앗기고 나의 자유까지 박탈당하는 것을 막아내야 한다.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장 대표를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는 담화문 발표에 앞서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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