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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인기 타고 참기름 수출 역대 최대…1~4월 37% 증가

중앙일보

2026.06.01 18:34 2026.06.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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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소비재 박람회 메가쇼 & 트래블쇼 2026을 찾은 관람객이 참기름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지난달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소비재 박람회 메가쇼 & 트래블쇼 2026을 찾은 관람객이 참기름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한국산 참기름 수출이 올해 들어서도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4월 참기름 수출액은 614만 달러(약 9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0% 증가했다. 수출 중량도 657t으로 47.6% 늘었다. 수출액과 수출 중량 모두 1~4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참기름 수출은 최근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수출액은 1301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3%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668만 달러로 28.2% 늘었다. 올해 역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미국이 4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캐나다(9.6%), 대만(7.6%), 호주(7.4%), 네덜란드(5.3%) 순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건강식 수요 확대와 K-푸드 인기를 수출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했다.

해외에서 채식과 건강 중심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고유의 풍미를 살린 참기름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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