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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스토리 여러 번 눌렀다간”...인스타 새 유료 서비스 논란

중앙일보

2026.06.01 20:18 2026.06.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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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연합뉴스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미국 SNS(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이 구체적인 방문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 상품을 출시해 논란이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 최고제품책임자(CPO) 나오미 글레잇은 이달 1일(현지 시각) ‘메타 원 플러스’(월 7.99달러)와 ‘메타 원 프리미엄’(월 19.99달러) 두 가지 신규 구독 요금제를 다음 달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요금제는 다음 달부터 싱가포르, 과테말라, 볼리비아에서 시범 운영된다.

인스타그램 플러스는 사진이나 짧은 동영상을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24시간 동안 공개하는 ‘스토리 서비스’ 기능을 한층 강화한 버전이다. 유료 구독자들은 공개 대상 설정부터 재시청 통계, 조회자 목록 검색, 미리보기, 만료 기간 연장, ‘슈퍼 하트’ 보내기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조회자 목록 검색’과 ‘재시청 통계’가 도입되면서 단순히 스토리를 보고 간 인원을 목록으로 확인하는 것 외에도 누가 스토리를 여러 차례 다시 봤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특정인이 스토리를 보고 갔는지 검색해볼 수 있다.

다만 새로운 구독 요금제와 별개로 기존의 무료 서비스는 계속 이용 가능하며, 요금제가 추후 어떤 국가에 또 적용될지나 국내에 도입될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대부분 네티즌은 “광고도 충분히 많이 보고 있는데, 굳이 구독료까지 내면서 인스타를 이용하고 싶지 않다”, “눈치 보여서 스토리도 함부로 못 눌러볼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에게 활용 가치가 있을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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