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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거래처 직원에 “만질래”…유명 한식 프랜차이즈 대표 檢송치
중앙일보
2026.06.01 20:46
2026.06.0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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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유명 한식 프랜차이즈 대표가 동성인 거래처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주류업체 부장인 A씨는 지난해 3월 고가 위스키 납품을 위해 유명 한식 프랜차이즈 대표 B씨를 만나게 됐다.
이후 A씨는 중요 거래처인 B씨와 종종 만나게 됐고, 이 과정에서 B씨에게 부적절한 발언과 신체 접촉 요구를 받았다고 한다.
B씨는 A씨에게 “나처럼 잘 나가는 사람을 만나려면 너도 뭔가를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으며, 이후 “네 시간을 달라”는 취지로 요구했다고 한다.
또 화장실까지 따라와 “얼굴은 잘생겼는데 중요 부위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며 신체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A씨는 이상한 분위기를 느껴 이후 대화를 녹음하기 시작했다.
녹취록에는 B씨가 “내가 XX해달라고는 안할게. 대신 XX는 만지게 해줘”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A씨가 “제가 공군 예비역 대위다. 그것만은 못하겠다”며 거부하자, B씨는 A씨의 손을 뒤로 꺾은 상태에서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한다.
이후 B씨는 “영혼이 맑고 깨끗한 사람의 XX를 만지는 걸 좋아한다”, “너는 잘생겼고 영혼이 순수해서 만져보고 싶다”고 말했다.
A씨는 사건 현장을 빠져나왔고,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다. A씨는 사건에 대한 충격 때문에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술자리에서 A씨의 성기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녹음 파일을 증거로 제출했는데, B씨는 “녹음 파일은 인공지능(AI)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녹취는 원본으로 드러났다.
B씨 측은 “일부 부적절한 농담은 있었으나 강제추행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제보자가)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접근한 것”이라며 “아내와 오랜 기간 결혼 생활을 해온 이성애자로 남성을 추행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신혜연(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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