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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크론, PIM 신규 과제 선정…온디바이스 LLM 겨냥

중앙일보

2026.06.02 00:10 2026.06.0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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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크론.

아티크론.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아티크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PIM 인공지능반도체 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되며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로봇, 차량 등 다양한 기기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직접 구동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모델 규모가 커질수록 메모리와 연산기 간 데이터 이동이 증가하면서 전력 소모와 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해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지목돼 왔다.

아티크론은 이번 과제를 통해 SRAM 기반 인메모리 컴퓨팅(CIM) 기술과 LPDDR6-PIM(Processing-In-Memory) 기술을 결합한 메모리 중심 AI 플랫폼을 개발한다.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고 메모리 대역폭 효율을 높여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목표다.

과제는 약 3년간 총 71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아티크론은 총괄 책임기관으로 참여해 LPDDR6-PIM 하드웨어 플랫폼과 SDK, 실행 소프트웨어를 통합 개발한다.



특히 AI 모델 연산을 NPU와 LPDDR6-PIM에 최적 분배하는 실행 환경을 구축해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성욱 아티크론 CTO는 “AI 반도체 경쟁력은 연산 성능만이 아니라 메모리 활용 효율에서 결정되는 시대가 되고 있다”며 “차세대 메모리 중심 AI 플랫폼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세부 책임자인 신동군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LPDDR6-PIM과 같은 새로운 메모리 기반 가속 기술이 실제 AI 서비스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이를 쉽게 구동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환경이 함께 필요하다"며 "이번 과제에서는 모바일·엣지 환경에서 LLM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SDK와 실행 소프트웨어, 성능 분석 기술을 통합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정한울 아티크론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SoC 기업과 AI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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