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너시스BBQ는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브루나이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협약식 모습. 사진 제너시스BBQ
BBQ가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에 진출, 동남아시아 고소득 할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2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브루나이 외식기업인 ‘KB 컴퍼니(KB COMPANY SDN BH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F는 해당 국가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에 가맹 사업 운영권을 맡기고 로열티(사용료)를 받는 방식이다. 제너시스BBQ는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 미국·베트남·캐나다·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MF를 도입했다.
제너시스BBQ는 KB 컴퍼니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과 폭넓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브루나이에 빠르게 안착할 계획이다. 특히 KB 컴퍼니가 할랄(이슬람 율법에서 허용한 식품) 인증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이 있는 만큼 세계 무슬림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거란 기대다.
브루나이는 인구 46만명 규모의 작은 국가지만, 석유와 천연가스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자원 부국이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 달러(약 4553만원)로, 동남아시아에서 최상위권에 속한다.
브루나이 1호점은 수도권 주요 상업지구인 베리비(Beribi) 지역에 문을 연다. 이곳은 대형 상업시설과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모여 있는 곳으로,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제너시스BBQ는 우선 골든 프라이드 치킨(황금올리브치킨), 시크릿소스 치킨(양념치킨) 등 대표 치킨 메뉴를 비롯해 떡볶이·김치볶음밥·소떡소떡·치즈볼 등 다양한 K푸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이번 브루나이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고소득 할랄 시장 공략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