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스님과 손님에서는 법륜스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노홍철과 배우 이주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스님의 도움 없이 명상에 도전했다. 명상을 마친 뒤 노홍철은 "비우는 건지 확장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반면 이주빈은 "어느 순간 주변 소리가 안 들렸다"고 털어놨지만, 이내 "내가 잠든 줄 몰랐다. 잤나? 잤구나"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나마 번뇌를 내려놓은 시간이었던 셈.
이후 노홍철은 법륜스님을 향해 자연스럽게 "형님"이라고 부르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그는 "형님이라고 부르면 불편하지 않으시냐"고 물었고, 법륜스님은 웃음으로 받아쳤다.
[사진]OSEN DB.
평소 법륜스님과 가까워지고 싶었다는 노홍철의 호기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학창 시절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속세에 계실 때 연애도 해보셨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법륜스님은 "수많은 대화 중에 왜 그런 걸 묻냐"고 받아치며 "75세 다 돼 가는 영감한테 새삼스럽게 그런 이야기를 묻냐"고 핀잔을 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노홍철은 굴하지 않았다. 그는 다시 "누구를 좋아해 본 적은 있냐"고 질문했고, 법륜스님은 "담임선생님을 좋아한 적은 있다"고 솔직하게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스님이 "이제 내가 물어봐야겠다"고 하자 노홍철 "저는 말하는거 좋아한다"며 "스님나한테 화날 것 같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