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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즈 의원 '혼외관계' 파문…연방하원 윤리위 조사중
Los Angeles
2026.06.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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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했지만 사퇴는 안해
LA를 지역구로 둔 지미 고메즈(민주·가주 34지구·사진) 연방하원의원이 혼외관계 의혹과 관련해 연방 하원 윤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CNN은 2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하원 윤리위원회가 고메즈 의원의 사생활 문제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조사 과정에서는 추가 의혹도 함께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메즈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수년 전 결혼 생활 중 개인적인 잘못을 저질러 아내와 가족에게 큰 상처를 줬다”며 혼외관계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모든 관계는 상호 동의 아래 이뤄졌으며 법이나 하원 윤리규정을 어긴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아내와 가족, 친구들, 그리고 지역구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윤리위원회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2023년 워싱턴DC의 한 사교 모임에서 고메즈 의원이 다른 의원실 보좌진과 입맞춤하는 장면이 목격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당시 고메즈 의원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번 성명을 통해 혼외관계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하원 윤리위원회는 조사 내용에 대해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고메즈 의원도 의원직 사퇴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
# 혼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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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원 윤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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