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부서도 투표용지 부족해 항의…추가 이송해 투표종료
중앙일보
2026.06.03 03:21
2026.06.03 13:40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인천 연수구 선학초등학교에 마련된 선학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인천시 연수구 일대 투표소에서도 투표용지가 부족해 일부 유권자들이 대기해야 했다.
3일 인천시 연수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송도5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졌다.
당시 투표관리관 등이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용지가 부족할 것 같다”고 미리 상황을 알렸고, 오후 5시 30분쯤 투표소에 투표용지가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유권자들이 10분가량 대기하며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수구 동춘1동 한 투표소에서도 20∼30명분의 투표용지가 부족해 선관위에서 투표용지를 추가로 이송했다. 이에 기다리던 유권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앞서 서울 잠실2동6투표소에서도 오후 1시부터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해당 투표소에서는 오후 6시 2분쯤부터 투표를 못한 유권자들에게 대기표를 발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기 중인 유권자는 투표 마감 시각이 지나더라도 정상적으로 투표할 수 있으니 용지가 부족해 오늘 투표가 불가능한 것이라는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