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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방선거 출구조사 우세에 환호…정청래 무표정 유지

중앙일보

2026.06.03 03:48 2026.06.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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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왼쪽)과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 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임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왼쪽)과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 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임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제9회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광역단체장 16곳 가운데 11곳 우세, 4곳 경합으로 나타나자 환호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정청래 대표와 조승래 총괄선대본부장 등 선대위 지도부와 민주당 의원들은 투표 종료 직전인 오후 6시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 집결했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 전북지사 선거에서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48.5%,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46.3%를 기록한 것으로 나오자 박수가 터져나왔다.

대부분 파란색 점퍼를 입거나 셔츠 위에 당명이 적힌 파란색 반소매 티셔츠를 착용한 참석자들은 서로 격려하며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출구조사 결과 광역단체장 16곳 가운데 민주당 11곳 우세, 국민의힘 1곳 우세, 4곳 경합으로 예측되자 상황실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참석자들은 손뼉을 치고 밝은 표정을 지으며 서로 만세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다만 정 대표는 정장 차림으로 출구조사 결과 발표 내내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결과를 지켜봤다.

민주당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후보가 51.4%,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6.0%를 기록한 것으로 예측되자 가장 큰 환호를 보냈다.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은 “예측 조사의 결과는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안정에 힘 실어주는 민심이 확인된 결과”라며 “특히 영남 4곳에서 접전 벌이고 대구에서 초박빙의 접전 벌이는데 저희들은 대구에서 새로운 미래에 대한 선택으로 김부겸 후보가 최종 개표에서 당선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 결과엔 탄식…평택을에선 야유

반면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9.1%,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9.9%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상황실에서는 “아”하는 탄식이 나왔다.

재보궐선거 경기 평택을 선거에서 조국 후보 31.1%, 유의동 후보 30.6%, 민주당 김용남 후보 30.3%로 예측되자 일부 지도부석에서는 “우” 하는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개표종합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개표종합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뉴스1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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