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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함 못 나오게 해”…‘투표지 부족’ 잠실7동 투표소 대치 중

중앙일보

2026.06.03 06:51 2026.06.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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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후 투표용지 부족 문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우성아파트 내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서 투표함 반출을 막으려는 인파가 몰려 있다. 한찬우 기자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후 투표용지 부족 문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우성아파트 내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서 투표함 반출을 막으려는 인파가 몰려 있다. 한찬우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문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투표소에서 투표 마감과 투표함 반출 문제로 시민과 선거관리원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시민이 “개표 중단”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등 분위기가 격화하며 충돌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3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송파구 우성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잠실7동 제2투표소에 한해 오후 10시까지 실시된 투표를 종료했다. 그러나 투표함이 반출돼선 안 된다고 주장하는 인파가 몰리며 오후 10시45분 현재까지도 투표함은 투표소를 벗어나지 못했다.

일부 주민은 투표함 반출을 저지하는 사람에게 “부정선거론자 아니냐”는 취지로 항의하자, 이들이 욕설로 되받는 등 험악한 말이 오가기도 했다. 현장에선 보수 성향 유튜버 등이 “개표 중지” 등을 반복적으로 외치며 경찰과도 대치하는 중이다.

경찰이 현장 통제에 나섰지만,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경찰의 공조 요청으로 현장에는 소방까지 출동했다.



김창용.한찬우.김예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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