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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스필드 인질범 15시간 대치 끝, FBI 총격에 사망

Los Angeles

2026.06.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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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스필드 다운타운 체이스 은행 건물 주변에 경찰차와 특수 대응 인력이 배치돼 인질극 현장을 봉쇄하고 있다. 폭탄 위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FBI는 15시간 넘는 대치 끝에 인질들을 무사히 구출했으며, 용의자는 FBI 총격으로 사망했다. [ABC7 화면 캡처]

베이커스필드 다운타운 체이스 은행 건물 주변에 경찰차와 특수 대응 인력이 배치돼 인질극 현장을 봉쇄하고 있다. 폭탄 위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FBI는 15시간 넘는 대치 끝에 인질들을 무사히 구출했으며, 용의자는 FBI 총격으로 사망했다. [ABC7 화면 캡처]

베이커스필드의 체이스 은행 건물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남성이 연방수사국(FBI)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15시간 넘게 이어진 대치 상황이 종료됐다.
 
베이커스필드 경찰국(BPD)은 3일 새벽 4시20분쯤 FBI 요원이 개입한 총격 사건으로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건물 내부에 있던 인질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사건은 3일 오후 1시쯤 베이커스필드 다운타운 17번가와 체스터 애비뉴 인근 체이스 은행 건물에서 시작됐다. 경찰은 폭탄 위협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용의자는 몸에 폭발물을 부착했다고 주장하며 여러 명의 시민을 인질로 잡은 채 건물 내부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경찰과 FBI 협상팀은 수시간 동안 전화로 용의자와 접촉하며 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3일 밤 인질 2명이 먼저 석방됐지만, 나머지 인질들은 새벽까지 건물 안에 남아 있었다.
 
대치 상황이 이어지는 동안 인근 시청과 경찰 본부 등 주요 공공건물은 폐쇄됐고, 주변 도로도 통제됐다.
 
베이커스필드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SWAT팀과 폭발물 처리반, 위기협상팀, 드론팀, K-9 부대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수사 당국은 현재 FBI 총격 경위와 용의자의 신원,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가 실제 폭발물을 소지하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베이커스필드는 LA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마일 떨어진 커른카운티의 중심 도시로 인구 약 38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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