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밤새 밀리던 오세훈, 정원오에 첫 역전…개표율 97.08%
중앙일보
2026.06.03 15:20
2026.06.03 17:25
여야 서울시장 후보가 2일 마지막 유세를 펼치고 있다. 오세훈(왼쪽) 국민의힘 후보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 모습.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밀리던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일 오전 역전했다.
이날 오전 7시 16분 개표가 93.84% 진행된 상황에서 오 후보는 238만9585표로 정 후보(238만7516표)보다 더 많은 득표수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전날 한때 정 후보에게 30만 표 이상 뒤졌던 오 후보는 강남 3구 개표가 진행되면서 격차를 빠르게 좁혔고, 이날 오전 7시 16분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개표가 97.7% 진행된 9시 22분 기준 오 후보는 득표율 48.94%로 정 후보(48.34%)를 0.6%포인트 앞서고 있다.
구별 개표율을 보면 동작, 송파 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개표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송파구는 잠실7동 제2투표소 등에서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개표가 늦어지고 있다.
앞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정 후보가 51.4%로 오 후보(46.0%)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JTBC 예측조사에서는 정 후보 53.5%, 오 후보 42.9%로 정 후보가 10.6%포인트 차이로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정혜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