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속보] 美국무부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합의”

중앙일보

2026.06.03 16:10 2026.06.03 16:4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미국 국무부 청사 전경.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 청사 전경.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날 워싱턴DC에서 미국 중재로 진행된 회담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휴전은 친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의 완전한 공격 중단과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 이남의 헤즈볼라 대원 전원 철수를 전제로 한다.

이들 국가는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포괄적인 평화 안보 협정을 향한 진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모든 국가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미래 관계가 두 주권 정부에 의해 결정돼야 함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은 그 어떤 국가나 비국가 행위자가 레바논의 미래를 볼모로 잡으려는 시도도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헤즈볼라가 이란 지원을 명분으로 자국을 공격하자, 헤즈볼라 제거를 목표로 레바논에서 군사작전을 벌여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 4월 미국의 중재로 한차례 휴전에 합의했으나,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격을 이어왔다.

이란은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한편,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